(송영길 의원) 삼겹살 1인분이 얼마인지 아나. ▶(강만수 장관) 모른다. -MB물가에 포함되는데 모르나. ▶돼지고기는 포함돼 있다. -삽결삽은 모르고 돼지고기는 아나. ▶모른다. -모르면서 (물가를) 어떻게 관리하나. ▶제가 직접 사고 있지 않아서…. -대한민국 장관으로서 버스 등의 가격을 모르고…. ▶버스는 주말에 타서… -그럼 삼겹살 안 드시나. ▶삼겹살 잘 안 먹는다.
기획재정부 장관께서는 "삽겹살"과 "돼지고기"가 같은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, 버스 가격이 주중 가격과 주말 가격이 따로 있는 줄로 알고 있다. 고로, 관리품목("MB물가")으로 지정된 물품을 신경도 안 쓰고 있었다는 얘기다. 또 "자장면" 값도 모른다는 기사는 그저 한숨만 나온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