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
문방구 앞에서 떡볶이가 보글 보글 끓고 있습니다.

초등학교 근처라서 연장도 어른스럽네요.

감격적인 메뉴판.

빠지면 섭섭하죠~ 야끼만두.

삶은 달걀은 주문 들어 오면 까입니다.
내인생은 왜 주문도 안했는데 까이는걸까?

주문한 떡볶이가 나올 동안 문방구도 둘러 봅니다.
요즘 초등학생들도 우리때랑 내나 비슷하게 놀겠죠?

떡볶이 접시는 우리때랑 내나 비슷하네요~


한그릇 더 나옵니다.

떡볶이 궁물에 빠진 야끼만두와 삶은 달걀.

여기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메뉴입니다.
쫄면 사리 시키면 이렇게 나와요.

얼마나 많은 꼬마사람들이 이 골목을 누비며 컸을까요?

간만에 맛있는 떡볶이 먹고 옛추억에 로그인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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